[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HD현대가 추진 중인 미래 첨단 조선소(Futrue of Shipyard, 이하 FOS) 프로젝트의 1단계 목표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완료하며,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냈다. HD현대는 20일 2023년 하반기 FOS·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성과 보고회를 갖고 FOS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보고회는 FOS 1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와 각 사별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2단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오랜 불황을 끝내고 모처럼 호황기를 맞은 국내 조선업계의 표정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3개월째 글로벌 선박 발주량의 절반 이상 쓸어 담으며 수주잔고를 잔뜩 쌓아놨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배를 만들 인력이 없다고 아우성친다.2016년 전후로 찾아온 불황기에 국내 조선사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결과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20만명에 육박했던 인력이 지난해 절반 이상 줄어든 9만2687명으로 집계됐다.당장 업계는 급증한 일감에 맞춰 부랴부랴 인력 충원에 나섰지만, 고된 작업 환경과 낮은 임금으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중후장대산업'을 이끄는 현대중공업과 포스코그룹도 앞으로 5년간의 투자 계획안을 내놨다. 대기업 투자 바람에 동참해 고용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6일 친환경과 디지털 전환에 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생산 효율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조선소 구축, 건설 분야 자동화, 무인화 기술 개발, 스마트 에너지사업 등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조선사업의 경우 친환경 선박기자재, 탄소 포집 기술, 수소·암모니아 추진선 등 수소 운송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했다. 건설기계분야는